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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회화나무 Pagoda Tree

창경궁 회화나무 Pagoda Tree

창경궁 한편에는 260년이 넘게 뒤틀려서 자라는 나무가 있다. 회화나무(Pagoda tree)이다. 지금은 굽어진 몸통을 펼 힘조차 없이 쇠로 만든 지지대에 의지한 채 연명하고 있는 듯하다. 사도세자의 뒤주 긁는 소리를 들으며 상한 마음 큼이나 뒤틀려 있다. 창경궁 회화나무 Pagoda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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