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자전거타고 지나다 보니 성산대교 아래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폈내요. 작년까지만 해도 꽃을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올해는 노란 황화코스모스 물결을 보니 예쁩니다. 지나다 잠시 머물며 인증샷 찍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혼자만 이야기 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다. 서로 통하려면 듣고, 서로 대화 하는 것이 기본이다.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면 절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밥을 먹고 싶은 소에게 '경'을 공부하라고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소통은 무엇인가?

"사진"이란 말에는 '빛으로 쓰기' 혹은 '빛으로 그리기"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어떤 사진가는 빛으로 그림으로써 아름다운 사진을 만드어낸다. 또 어떤 사진가는 사진으로 무엇이가를 말하려고한다. 그들은 빛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미학적사진학교가 그룹전을 목표로 기획한 작가+5 프로그램의 성과물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