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내는 사찰이라기 보다는 오래된 저택의 정원같은 느낌이 든다. 입구에는 작약이 피고, 철쭉, 꽃양귀비 화려하게 정원을 점령하고 있다. 이곳은 비구승들이 수도하는 절이다. 그래서 그런지 화단을 아기자기 하게 가꿔놨다. 또한 연등도 다른 절과는 달리 작고 아담하다. 소나무에 걸어 놓은 그 모습이 마치 오색 솜사탕을 걸어 놓은 듯 하다. 경내에서는 스님들이 정성들여 만든 꽃차를 판매한다.
충청남도 서산 아름다운 곳 중 하나가 문수사 벚꽃길이다. 산벚꽃 반영으로 유명한 서산 용비지에서 수선화 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유기방 가옥 가는길 사이에 있다. 용비지에서는 승용차로 약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문수사 벚꽃길에서 유기방 가옥까지도 약 10분정도 소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