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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길상사 연등

저녁무렵 길상사 연등이 점화된다. 부처님 오신날까지는 8시까지 개방된다. 길상사 오색연등은 그리 크지 않고 각지지 않고 둥근 모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열매처럼 주렁주렁 나무에 달려있다. 밤에 불이 들어오면 더욱 아름답다.

길상사 수각의 진달래

길상사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함께 피고 있다. 길상사를 들어서면 돌로 만든 2층구조의 수각이있다.. 이고에 누군가가 떨어진 진달래와 철쭉을 올려놨다.  흐르는 물소리와 꽃, 그리고 연등이 잘 어울려 한동안 이곳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셔터를 눌러대며 보냈다. 

길상사 함박꽃

길상사는 이제 작약 시즌이다. 매발톱의  시기가 가고 작약이 탐스럽게 피었다. 꽃이 크고 탐스럽게 피어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작약지증(勺藥之贈)이라하여  남녀간에 향기로운 함박꽃을 보내어 정을 더욱 두텁게 하기 때문에 연인들이 자주 선물하는 꽃이라고 한다.

진천 보탑사 연등

충청북도 진천에 보탑사라는 절이 있다.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절터에 황룡사 9층석탑을 모형으로 건립한 3층 목탑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비구승의 수양터이다.  그런 연유인지 화단이 아기자기 하게 조성되어 봄이면 화려한 꽃들이 핀다. 또한 부처님 오신날을 즈음하여 연등이 장식되는데 , 이곳 연등은 특히 깜찍하고 귀엽다. 마치 오색 솜사탕을 달아 놓은 듯 하다. 

나무가 옷을 입고 있다

매화, 벚꽃, 개나리, 목련등 수수했던꽃이 지고 나무에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그리고 싱그러운 초록빛과 강한 대비를 이루는 붉은 철쭉과 연산홍이 은은했던 꽃들을 대신한다. 4월이 지나면 , 그리고 연상홍이 지면 나무는 더 짚은 초록옷을 입것다. 

비밀의 숲에서

봄꽃들이 사라지고 숲의 색이 짙어지고 있다. 연두색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싱그러워진다. 숲을 보고 걷는 것 맡으로 힐링이다. 안개낀 숲속에서 틸팅 기법으로 찍은 사진이다. 

안성팜랜드

넓은 초지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이 펼처지는 곳이 서울 근교에 있다. 안성팜랜드이다.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계절별로 조경을 달리한다. 봄에는 넓은 초원에  펼처진 호밀밭과 유채밭 장관을 볼 수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있다. 또한 체험할 수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되어 있다. 입장료(성인 12,000원) 가 비싼것이 조금 흠이다. 

목련꽃 아래에서 제비춤을….

창경궁 정원 유일하게 목련꽃 나무가 한 그루 있다. 하얀 목련이 뭉게뭉게 하얀 구름처럼 피어있고, 잔디밭에는 보라빛 제비꽃이 융탄자처럼 깔렸다. 그리고 그 위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제비춤을 추고 있다. .

자연에의 사랑, 자목련

꽃잎이 크고 자주색 연꽃을 닮아서인지 사찰 주변에 많이 심어져 있다. 세속을 떠나 절로 들어간 어느 비구니는 "꽃다운 애정과 향기로운 생각이 얼마인지 아는가? 산사의 뜨락에 핀 자목련 꽃은 내가 세속을 버리고 이곳에 온 것을 한없이 후회하게 만드노니…”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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