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경기장 청보리밭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 옆 공한지 내에 약 8만 ㎡에 ‘청보리밭’이 조성되어 있다. 인천시 소유의 공한지를 연수구가 임대해 활용 하고 있다고 한다. 봄에는 청보리를 심고, 가을에는 메밀과 코스모스를 심는다. 인천시 도심속 아파트 숲속에 조성된 보리밭이다. 4~5월에는 도심 속에서 청보리의 푸른물결을 볼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선학체육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느리게 산책하면 된다. 그러나 올해는 선학체육관 주차장이 코로나 선별 진료소로 이용되기 때문에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맞은편 아주아파트 쪽에서 들어가야 한다. 코로나 때문에 한가한 모습이다.
청보리밭과 구경을 마치면 바로 옆에 있는 승기천 주변 산책도 권장한다. 승기천(承基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수봉산에서 발원하여 연수구 동춘동 남동공단 유수지에서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숭기천 주변에는 지금 유채꽃이 한참이다. 천변 풀빛은 이미 연초록으로 변했다. 늦게 핀 노란 유채꽃과 잘 어울어져 유화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층기천 바같쪽 자전거 도로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과 자전가 타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도심속에 보기 드문 아름다운 장소라 시간내어 카메라 들고 나들이 할 만 한 장소이다.
승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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