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오감도에 이런 구절이 있다 “13인의아해가도로를질주하오.” 제1아해가 질주하면 나머지 12아해도 무작정 질주한다. 막다른 골목일지라도 그렇게 질주한다. 우리내 삶이 그러 한지도 모른다. 주변을 돌아 볼 여유도 없이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서 그렇게 질주 해 왔다. 오로지 물질 때문이다.
인간 한 구석에는 동물로서 “레밍”의 본능이 숨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진함은 내가 속한 무리로부터 벗어나 주변을 들여다 볼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그들의 삶속 잠시 발을 담구며 나눔의 의미를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내가 생각하는나움은 가지고 있는 것을 쪼개서 주는 것(divide) 것이 아니다. 서로 갖지 못한 것을 공유(share)하는 것이다. 나도 부족한 것을 나누어야 한다는 개념때문에 그동안은 나눔을 실천 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나눔은 꼭 물질 적인 것만은 아니다. 생각과 감정, 느낌, 경험, 지식등과 같이 무형의 것도 나눔의 대상이 된다.
“나눔이란 가지고 있는 것을 쪼개서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갖지 못한것을 공유하는 것이다 “
다른 장점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