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목장 호밀밭 막다른 길


호밀밭 사이로
길을 발견하고
설례는 마음에
걸거보지만
막다른 길이다.
안성목장 호밀밭 막다른 길
호밀밭 사이로
길을 발견하고
설례는 마음에
걸거보지만
막다른 길이다.
안성목장 호밀밭 막다른 길
드라마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 안성목장이다. 농협에서 경작하는 호밀밭 속에 드라마 세트장이 있다. 지금은 오래 되어 낡았지만 사진가들에는 꼭 한번쯤은 다녀가야 하는 성지와도 같은 국민 촬영포인트이다. 해마다 봄이 오면 사랑이 또 오듯 카메라 들고 또 가봐야 할 것 같은 곳이다. 해마다 5월이면 호밀밭에 피어 오른는 물안개와 세트장 너머로 떠오르는 해을 찍기위해 몰려온 사진가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다.
삐비의 눈물
밤새 머금고 있던
이슬을
줄기를 통해
눈물로 쏟아내니
아침이 되어
해님이 받아가니
이를 바라보는
사진가의 마음만
애닯다
5월 이면 삘기꽃과 해당화가 핀다. 풍차와 어울어져 일출을 찍기위해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주변에는 미생의 다리, 시흥갯골생태공원, 연꽃으로 유명한 관곡지등 사진찍기 좋은 명소들이 모여 있다. 소래포구에 가면 어시장도 구경하고 요기 할 곳도 많이 있다.
우음도(牛音島)는 원래 경기도 화성시 송탄면에 있는 작은 섬이었다. 그런데 1994년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육지가 되었다. 바람이 세게불면 육지에서 소 울음소리가 바람타고 들린다고 해서 우음도라 불리웠다고 한다. 이 섬 6~7개 지점에서 공룡알화석 및 알둥지가 발견되어 아이들 탐방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5월 출사지 우음도 삘기밭
초원에 나홀로 나무가 있는 경우 핸드헬드(hand held)로 다중노출 사진을 찍기 좋다. 아래 사진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우음도의 삘기밭에 가운데 있는 나홀로 나무들을 핸드헬드 다중노출 찍은 것이다.
계절이 다르고, 빛이 다르고, 색이 달라 매번 새롭다. 부처님 오신알이 가까워 지니 연등이 야간 점등된다. 그리고 출입도 8시까지 허용된다. 저녁에 길상사에 가서 열심히 카메라를 흔들며 담은 사진이다. 틸팅기법으로 담은 길상사 연등
길상사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이곳에는 5월에 부터 수련이 피기 시작하여, 6월과 7월에는 하얀 백연과 어리연이 피는 곳이다. 해질 무렵 연못 돌 경계석에 앉아 휴식하면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질듯 하다. 길상사에 가면 이곳에서 한가로이 앉아 책이라도 읽어보자
4월말 5월 초가 되면 길상사 화단은 매발톱꽃 차지이다. 보라빛을 띠는 꽃의 색도 신비롭지만 그 모양도 매의 발톱처럼 신기하게 생겼다. 서양종인줄 알았는데 우리 야생화라고 한다. 꽃말도 행복, 승리, 버린받은 애인등 다양하다.
마음에 드는 피사체를 발견하면 고요한 침묵속으로 빠져든다. 그리 이내 흥분되어 셔터를 누른다. 피사체 사이로 스며드는 따사로운 빛 내려 앉으면 알수 없는 긴장감으로 몸이 움츠러 든다.